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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이번엔 '인사 태풍' 조짐...포스코 향한 정부의 이례적인 조사 / YTN

2022-09-15 1,299 Dailymotion

정부가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제철소의 피해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책임 소재를 따져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포스코의 경영진 개편을 고려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태풍 힌남노로 설립 이후 49년 만에 처음으로 쇳물을 녹이는 고로의 가동이 중단됐던 포스코. <br /> <br />며칠간 복구작업이 이어지며 고로는 다시 돌게 됐지만 침수된 공장은 여전히 멈춰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열연 공장 등이 정상가동되려면 최대 6개월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장영진 / 산업부 1차관 : 열연 공장 같은 경우는 최대 6개월 이상 정상화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스테인리스와 다른 부분들도 상당 기간 복구에, 정상화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포스코 측은 이 같은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장문의 보도자료에서도 수해 복구활동만 소개할 뿐 공장의 피해 정도와 재가동 시기 등 중요 사항에 대해선 언급조차 안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산업부는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열어 포항제철소가 입은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피해가 사전에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인재라는 점을 부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장영진 / 산업부 1차관 : 태풍 힌남노가 충분히 예보된 상황에서도 이런 큰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중점적으로 한 번 따져볼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포스코는 기록적 폭우에 만조가 겹치면서 하천이 범람해 피해가 커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부는 민간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수해복구와 철강 수급 조사단을 구성해 피해 원인 등을 분석하고 책임을 규명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업계에서는 정부의 태풍 피해 조사가 이례적이라고 평가하며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에게 책임을 묻기 위한 수순을 밝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 회장은 지난 정부 때 임명돼 지난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연임에 성공했고 임기는 오는 2024년 3월까지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 힌남노로 전례 없는 피해를 본 포스코에 또 다른 인사 태풍이 몰아치는 것은 아닌지,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홍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91515424194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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